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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가 전주에 완결되었습니다. 나의 2사분기 주말을 더욱 기다리게 만들어준 드라마였다고 생각합니다. ‘최강희라는 배우가 이렇게 매력적인 연기를 하는구나’ 라는 작은 발견을 할 수 있었기에 더욱 좋았던 것 같습니다. 드라마의 최종회를 보고 사실 정리가 되지 않았습니다. 이런 결말의 의도가 쉽게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원작 소설을 보게 되었고 이제서야 생각을 정리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사실 드라마와 소설은 비슷하면서도 무척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원작을 충실히 따라가면서도 작은 변형들이 결국 전체적인 느낌을 다르게 만든 것 같습니다. 원작은 드라마처럼 트랜디하지도 쿨하지 않습니다. 쿨한 척하는 그녀들이 이야기입니다. 최강희처럼 사랑스러운 은수도, 지현우나 이선균만큼의 매력적인 태오, 영수도 없습니다. 좀더 현실 속의 보통 사람들이 세상을 살아갑니다. 어쩌면 원작 속의 ‘달콤한 나의 도시’는 역설적인 것일지도 모릅니다.

드라마와 소설은 좀 다르다는 것을 전제하고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이 이야기는 ‘늦음과 이별’의 상황에서 시작됩니다. 물론 ‘사랑’은 스토리의 중심 소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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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주인공과 그녀의 친구들은 31살로서 삶의 터닝포인트를 경험하게 됩니다. 너무 익숙해져서 스스로의 존재가 희미해지는 시기가 누구에게나 찾아올 것입니다. 그 나이는 ‘싱글즈’의 주인공 나난에게 29살에 찾아왔던 것처럼 은수와 친구들에게는 31살에 찾아왔습니다. 30살 초반은 자신의 새로운 존재감을 찾는 시기가 아닐까 합니다. 세상에는 너무 잘난 사람이 많고 성공한 사람의 이야기는 이 나이를 살아가는 보통사람들을 고민에 빠지게 하는 것 같습니다. 이 터닝포인트에서 과연 새로운 시작이 가능한가라고 자문을 하게 됩니다. 물론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는 가능하다고 이야기합니다. 원작과는 사뭇 다르지만 은수와 그녀의 친구들은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고 나름 새로운 삶에 안착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시종일관 밝은 영상과 경쾌한 음악으로 연출되었던 것처럼 희망적인 메시지를 읽을 수 있었습니다. 좋습니다. 제 나이 32살 새로운 변화를 꿈꾸고 있기에 이 드라마가 더욱 마음에 다가왔는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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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늦음과 함께 ‘이별’이라는 화두를 이야기하면서 이별에 대해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해줍니다. 과연 사랑의 완성은 무엇일까? 20대 사랑과 결혼은 그리 가깝지 않은 것이었습니다. 한번의 사랑이 영원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보다 그렇지 않은 20대가 많을 것입니다. 사랑과 이별의 관계는 삶 속에 생성과 죽음의 관계와 유사한 것으로 받아들였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한국에서 30대 이후 사랑의 완성은 결혼으로 귀결되는 것으로 간주되는 것 같습니다. 결혼이 전부가 아닌 하나의 선택으로 생각하는 미국 드라마 속의 30대 이상 여성들의 생각에 열광하지만 한국을 살아가는 30대 여성은 스스로는 결혼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나 30대에게도 이별은 터부시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자신이 몰입했던 사랑 후의 이별은 아름다운 추억을 남겨주기 때문에 그 자체로 아름답습니다. 또한 이별 후에 또 다른 사랑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이별은 아름다운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도시에 살아가는 사람들은 타인과 가까이 있어 더 외로운 느낌을 아느냐고 강변합니다. 문 밖 1m 내 또 다른 사람의 존재가 오히려 나를 외롭게 만드는 아이러니가 존재하는 만큼 사랑이 필요하고 할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은 너무나 많습니다. 이별의 가치를 인정한다면 존재 쉽게 사랑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30대 한국을 살아가는 남성으로 주변의 이성 친구들 결혼에서 자유로운 수 없게 만들어 버린 한국 사회가 유감입니다.
과연 이 도시가 아름다운가 자문을 해보면 쉽게 그렇다고 이야기하기 어렵습니다. 희미해진 자신의 존재는 거대한 도시의 일부로서 주어진 기능을 하는 것으로 인생을 마치는 것을 아닐까라는 두려움 섞인 생각을 해봅니다. 결국 이 도시를 달콤하게 만드는 것은 자신의 몫일 것입니다. 내가 새로운 도전을 하고 새로운 사랑을 할 수 있을 때 희미해져 버린 자신을 되찾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너무나 거대한 도시 속에서 결국 나의 친구들과 또 다른 세상을 만들고 그들과 함께 행복해지는 것이 도시의 달콤함을 얻는 방법일 것 같습니다. 모두에게 이 도시가 달콤한 곳이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글들]
2008/08/06 - [방영중] - 드라마 식객은 또다른 식객이다.
2008/07/31 - [방영중] - 드라마의 법칙을 따라가는 대한민국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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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식객은 또다른 식객이다.

방영중 2008/08/06 12:55 Posted by 더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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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의 시청률을 넘어서면서 ‘식객’은 월화 드라마의 주도권을 굳게 지켜가고 있습니다. 워낙 탄탄한 만화 원작을 바탕으로 주 조연 배우들의 실감나는 연기가 어우러지면서 드라마로서 새로운 재미를 주고 있습니다. 만화, 영화를 통해 전체적인 스토리가 널리 알려졌음에도 불구하고 연출가와 작가의 또 다른 해석을 통해 맛깔스러운 ‘식객’이 완성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만화 속 인물 같은 최불암 선생님, 직접 요리하는 김래원, 권오중, 원기준과 연기, 회가 거듭할수록 극중 인물과 동화되어 가는 남상미 등 매력적인 배우들의 연기가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줍니다. 이런 배우들의 매력 이외 드라마 ‘식객’은 인물 관계 및 스토리 전개에서 숨겨진 매력 포인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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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영화 ‘식객’과 다르게 흑백, 선악의 인물구도를 탈피함으로써 주축 인물들을 좀더 현실감 있는 살아있는 인물들로 숨쉬게 만들었습니다. 선악의 구도를 붕괴시키고 오봉주와 이성찬의 고민과 고뇌를 통해 그들의 생각과 행동에 시청자가 공감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봉주가 성찬에게 느끼는 형제애와 질투심의 상반된 감정에 공감을 끌어냄으로써 시청자들은 그를 비판하면서도 상황을 이해할 수 밖에 없는 가벼운 혼란을 경험할지도 모릅니다. 한편 아버지에게 최고가 되겠다고 약속한 성찬은 봉주를 이길 경우 가져올 이후 봉주의 실망과 좌절감을 미리 걱정하고 인정하면서 스스로 위축되는 상황에서 결국 운암정을 도망치는 결정을 내립니다. 대령숙수의 후계자와 현재의 후계자라는 예상하지 못한 상황 속에서 멀어질 수밖에 없는 성찬과 봉주 관계를 미묘하게 헝클러 놓으면서 시청자들이 느끼는 긴장감과 안타까움의 폭을 깊게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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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성찬의 방황 속에 성장과 삶이라는 요소를 포함시키면서 운암정을 둘러싼 갈등의 틀을 벗어나 스토리에 양적, 질적 풍부함을 확대해주고 있습니다. 식객이 다른 음식관련 스토리와 다른 점은 실패와 성장이라는 인간의 감동적 요소가 적절하게 녹아 있다는 점일 것입니다. 대령숙수의 후손으로 천재적 재능을 가진 성찬이 결국 봉주에게 패배를 하고 방황을 시작합니다. 이 방황을 그의 성장을 위한 과정으로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시청자들은 또 다른 기대를 할 수 있게 됩니다. 기존의 음식 드라마는 주인공이 난관에 부딪히지만 천재적인 아이디어와 우연한 인연으로 최고의 맛을 이끌어내면서 성공의 과정을 이어갑니다. 그러나 식객의 주인공 성찬은 마치 무도가가 무사 수행을 하듯이 요리수행 과정을 통한 요리와 삶을 관통하는 이치를 깨우쳐갑니다. 최근 15,16회 치매 걸린 할머니와 맛을 느끼지 못하는 진수의 어머니와 연관된 에피소드는 성찬의 요리 내공을 깊게 만들어줄 것입니다. 드라마의 한정한 시간 속에서 성찬의 여행을 길게 보여줄 수 없지만 이후 그의 성공에 근거를 만들어주기에 꼭 필요한 설정일 것입니다.

‘식객’은 결국 ‘요리’라는 큰 테마를 중심으로 스토리는 집중되어야 할 것입니다. 한식의 세계화를 꿈꾸는 봉주의 생각은 훌륭하지만 요리보다 경영에 치중하게 되면서 많은 것, 특히 사람들을 잃어가는 운암정은 맛, 정통, 정성 등 중요한 요리의 핵심을 잃어갑니다. 결국 성찬은 위기를 구원하게 되고 봉주와의 화해가 이루어지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초반부터 빠른 전개와 박력 넘치는 요리 대결, 그리고 야식을 생각나게 하는 먹음직한 요리들 등……많은 볼거리만큼이나 인물 관계와 스토리 전개 역시 탄탄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진수’와 ‘성찬’의 러브라인 같은 소재의 비중을 자제하면서 요리라는 중심 주제를 놓치지 않는 측면이 드라마 ‘식객’이 인기몰이를 하는 가장 큰 원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다른 글들]
2008/07/31 - [방영중] - 드라마의 법칙을 따라가는 대한민국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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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르도르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고기전쟁이 끝나고 진수성찬의 소소한 이야기들이 요즘 너무 좋습니다^^

    2008/08/06 16:43
    • 더즈  수정/삭제

      그러게요 이번주에 했던 소소하지만 가슴 따뜻한 이야기가 은근한 재미를 주는 것 같습니다. 사실 이런 측면을 더욱 기대했었습니다.

      2008/08/06 16:46

사람과 사랑이라는 단어는 참 닮았다. 얼핏 보면 똑같다. 다르다고는 하나 'ㅁ'과 'ㅇ'은 얼마나 미세한 차이인가, 하지만 이 두 단어 사이에 '돈'이 끼면 상황은 일순간에 복잡해지면서...

라는 기획의도를 가지고 '대한민국 변호사' 라는 드라마가 시작했고 어느새 7회가 끝났습니다. 제목만으로 판단할 때 한국 변호사들의 노력, 고뇌, 성공을 이야기하는 전문직 드라마라는 오해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대-한민국 변호사', 즉 '한민국'이라는 남자 주인공의 변호사를 의미하는 제목입니다. 기본적으로 러브 코믹 스캔들이라는 명확한 포지셔닝을 한 채 드라마는 전개되고 있습니다.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 있는 만큼 기획의도를 명확히 이해하는 것이 드라마를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필수 조건인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 변호사'는 소위 말하는 드라마의 법칙을 철저히 고려한 채 기획되고 연출되고 있습니다. 4각 관계, 명확한 중심 스토리, 감초 연기자들, 1인칭 관점의 친밀함과 3인칭 관점의 객관성 추구라는 부분에서 드라마를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선 4명의 남녀주인공은 애증의 관계로 얽히면서 다양한 갈등이 자연스럽게 표출되고 있습니다. 한민국과 그의 변호사, 이애리아 그녀의 변호사라는 첨예한 대결구도가 될 수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그들의 갈등 자체가 따뜻한 느낌을 주는 이유는 옛부부, 친구, 동거인라는 특수관계로 인해 그들이 돈을 중심으로 대결하지만 끊임없는 만남과 대화를 통해 서로 간의 생각과 입장을 이해하게 되는 과정을 함께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한편 한민국과 우이경이 코믹한 이미지, 이애리와 변혁이 차분한 이이미지로 설정되면서 심심하지 않으면서도 안정적으로 4인의 관계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다음 1000억의 이혼소송이라는 중심 사건이 명확히 제시된 상황에서 다양한 이야기가 파생되면서 전체의 흐름의 흔들림이 없습니다. 전체를 관통하는 스토리의 존재는 코믹 로맨스를 지향하는 드라마이지만 기저에 충분한 무게중심으로 잡아주고 있습니다. 2006년 상반기에 했던 감우성과 손예진이 주연을 맡았던 '연애시대'처럼 이혼 이후 서로의 관계를 다시 이해하게 되는 과정이 사람과 사랑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해주는 계기가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새로운 사랑이 다가오면서 과거의 사랑과의 또 다른 갈등구도를 만들어내면서 향후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기도 합니다.

끝으로 이 4명의 주인공을 엿보는 주변인물들을 통해 다양한 시각을 제시하려는 노력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우선 파파라치같은 연기 방송팀의 시선을 통해 연예인인을 바라보는 일반인들의 시각을 보여줍니다. 다른 면에서 노상 커피 가게를 통해 내부사정에 대한 이해가 없는 제3자의 시각에서 객관적으로 그들의 모습을 보여주려는 의도가 있는 것 같습니다. 단지 이들의 감초연기 비중이 다소 작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4명의 주인공의 이야기에서 벗어나 시청자들이 가벼운 마음으로 한숨 돌릴 수 있는 작은 에피소드를 제공함으로써 소소한 재미를 제공할 수 있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1000억이라는 엄청난 액수의 이혼소통을 바라보는 일반인들의 시각을 극중에 적절히 배치하면서 훔쳐보기의 즐거움을 무의식 중에 느끼는 것 같습니다.

이 드라마를 처음 볼 때 개인적으로 드라마의 기획의도를 몰랐기 때문에 작은 실망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이성재와 이수경의 맛깔스러운 연기와 안정적인 스토리 전개, 갈등 구도에 매력을 느끼면서 드라마를 즐기게 되었습니다. 가장 평범하면서 안정적인 결론은 이혼했던 한민국(이성재)과 이애리(한은정)의 재결합과 동거인 관계인 우이경(이수경)과 변혁(류수영)의 결혼으로 이어지는 것일 입니다. 그러나 과연 과거의 사랑이 새로 다가오는 사랑을 이길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특수관계로 얽혀있는 이들이 사랑이 어떤 결말로 이어질지 나름 흥미진지합니다. 향후 좀더 그들의 관계는 복잡하게 얽혀갈 듯합니다. 과연 어떻게 이 실타래를 풀어갈지 행복한 결말이 예상되지만 반전의 묘미를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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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TISTORY 운영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티스토리 입니다^^
    회원님의 포스트가 현재 다음 첫화면 카페.블로그 영역에 보여지고 있습니다. 카페.블로그 영역은 다음 첫화면에서 스크롤을 조금만 내리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님께서 작성해 주신 유익하고 재미있는 포스트를 더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다음 첫화면에 소개 하게 되었으니, 혹시 노출에 문제가 있으시다면 tistoryblog@hanmail.net 메일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티스토리와 함께 회원님의 소중한 이야기를 담아가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2008/08/01 11:34
  2. 대한민국짱^*^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한민국진짜재밌어요 ㅋㅋㅋㅋ

    2008/08/01 11:48
    • 더즈  수정/삭제

      저도 참 유쾌하게 보고 있습니다...배우들 연기가 매력적이에요

      2008/08/01 13:30
  3. 우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재밌게 보고 있어요. 특히 이성재씨의 매력이.. 정말 연기 짱!

    2008/08/01 14:05
    • 더즈  수정/삭제

      그러게요 이성재씨와 이수경씨의 다소 코믹하면서도 가볍지 않은 연기가 참 인상적입니다.

      2008/08/01 14:14
  4. 한민국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한민국변호사너무재밌어요!
    전참고로 류수영이 넘조트라구요~

    2008/08/01 16:12
    • 더즈  수정/삭제

      우이경(이수경)에 깊은 사랑이 은근히 풍겨나오는 장면들이 인상적입니다. 과거부터 휠씬 부드러워진 연기가 좋습니다.

      2008/08/01 16:21
  5. 한민국변호사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주일 중간에 챙겨보며 다음회를 애타게 기다립니다.

    잼있습니다.ㅋ

    2008/08/01 20:48
    • 더즈  수정/삭제

      저도 수목이 기대됩니다...^^ 다음주 정말 기다려지는군요

      2008/08/02 18:28
  6. 지나가는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에 기사난것 보니까요, 이수경하고 이성재가 된다고 하더라구요..이수경씨왈..
    개인적으로 이수경씨는 류수영씨하고 연결되고 싶다고 했지만, 현재는 이성재와
    연결된다고 하네욤..

    저도 우변과 변변이 ♡ 러브 러브 햇으면 좋겠습니다.

    2008/08/02 00:01
    • 더즈  수정/삭제

      어떻게 연결되는 모두 행복해질 수 있으면 좋겠네요...코믹 로멘스이니까...

      2008/08/02 18:29
  7. >ㅁ<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한민국변호사 진짜 좋아해요!!!!요즘 MBC에서 하는거 다 재밌더라구요 ㅋㅋㅋ 네 사람 관계가 어떻게 될지도 궁금하고 ㅋㅋㅋㅋ 이것땜에 수요일이 기다려져요!

    2008/08/02 23:09

‘커피 프린스 1호점’ 이후 오랜만에 투명한 수채화 같은 느낌의 트랜디 드라마가 시작되었습니다. 인기리에 조선일보에서 연재되었던 정이현의 '달콤한 나의 도시'가 드라마화되면서 2,30대 여성의 감성을 자극할 듯합니다. 이번 드라마가 성공한다면 트랜디한 소설이 드라마로 되는 경우가 증가할 듯합니다. 어쩌면 먼저 검증된 소설, 만화 등의 콘텐트를 드라마로 만드는 경우가 리스크를 감소시키기 위해 가장 합리적인 선택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시대 한국을 살아가는 30대 미혼 여성은 가장 고민이 많은 존재들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수의 소설, 영화, 드라마에서 이 계층의 이야기를 다룰 것입니다. '달콤한 나의 도시'에서는 영화 '처녀들의 식사’처럼 3명의 동갑내기 그녀들의 고민과 삶을 또 다른 색채로 그려나갑니다.

은수와 그녀의 친구들 그리고 그녀의 남자들의 삶을 통해 30대 초반 미혼 여성에게 과연 그들이 살아가는 이곳이 과연 달콤한 도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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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이브, 24일 이후 가치가 하락하는 케익처럼 24살 이후 내리막길을 걷어 31살이 된 오은수(최강희)는 어쩌면 다시 새해 전날의 케익처럼 다시 주가를 높일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지도 모릅니다. 그녀에게 나타난 윤태오(지현우)와 김영수(이선균)는 현실과 이상처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꿈꾸는 사랑의 두 가지 모습일 것입니다. One-night Stand의 사랑을 대변하는 24살의 사탕을 깨물어 먹는 윤태오는 결혼이라는 현실 앞에 서있는 은수에게 벅찬 감동과 열정을 줄 수 있지만 괜찮은 식사조차 함께하기 힘든 현실의 벽을 절감하게 만듭니다. 반면 38살의 사탕을 녹여 먹을 줄 아는 김영수는 소개팅에서 명함을 내미는 고지식함을 가지고 있지만 가마솥 같이 은근한 매력으로 은수의 감정을 조금씩 감염시킵니다. 젊음과 미래를 가지고 있지만 태오와의 사랑은 시작이 절정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내리막을 가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현우와 이선균이라는 2,30대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배우들의 매력이 극중 인물에 투영되면서 극중 오은수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 역시 힘든 선택의 기로에서 고민을 하게 만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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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은수의 친구인 유희(문정희)와 재인(진재영)의 상반된 삶과 사고방식의 충돌을 통한 30대 여성의 현실의 고민을 진솔하게 보여줍니다. 삶을 개척하는 스타일로 현실에서 가장 성공한 모습으로 살아왔지만 과감히 자신의 꿈을 위해 직장을 때려 칠 수 있는 이상주의적인 모습을 가진 유희, 반면 유복한 가정에서 풍족한 삶을 살아왔지만 스스로 현실을 개척해나가기 버겁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너무나 현실적인 재인의 모습은 현실과 이상의 혼재된 우리의 삶에서 한번쯤 겪게 되는 고민의 전형적인 모습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연애시대'에서 동진(감우성)의 첫사랑을 연기했던 문정희와 4년 만에 복귀한 진재영이 무척이나 반갑습니다.

극중 주인공인 오은수는 물 같은, 회색 같은 여성입니다. 일에 대한 욕심이 과하지도 않고 유희와 재인에 비해 이상적이지도 현실적이지도 않습니다. 평범을 대변하는 30대 초반의 여성입니다. 문제는 은수를 연기하는 최강희가 중성적이지만 과도한 귀여움을 가진 매력을 뿜어내고 있다는 점입니다. 네이버 왈 77년 5월 생인 그녀는 과도한 동안으로 뽐내고 있습니다. 주연으로 기억되는 작품이 없는 만큼 그녀에 대해 잘 몰랐습니다. 이 작품을 통해 본격적으로 그녀의 매력과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31살 누나가 24살 아이에게 사랑에 빠진 모습이 참 사랑스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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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이 소설인 만큼 인물의 구성과 전체 줄거리의 완결성이 뛰어날 것으로 예상합니다. 진부하지 않는 대사와 신성한 장면들의 풍부하게 연출되면서 드라마의 신선도와 풍부함이 인상적입니다. 구구단의 9단 외우기, 세로쓰기로 된 책 잘 읽기, 해바라기 체조 등 기존의 드라마에서 본적 없는 신선한 장면, 나이에 고민하는 은수에게 우주의 나이를 통해 그녀를 안심시키는 태오의 대사, 과거의 사랑을 묻는 은수에게 '그 시간에 대한 예의'를 이야기하는 대사 등 가슴에 와 닿는 대사들이 매회 등장하면서 드라마를 더 풍부하고 매력적으로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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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을 꿈꾸는 태오의 순수한 열정과 친환경유기농 업계 CEO인 영수의 이미지처럼 '달콤한 나의 도시'는 투명한 Well-Being 드라마 같습니다. 전형적인 4각 남녀 관계를 탈피해 3 남자와 3 여자가 살아가는 삶을 통해 시청자들은 현실을 새삼스럽게 되돌아 볼 수 있을 듯합니다. 드라마라는 장르의 성격상 멜로 환타지가 될지라도 이 드라마에서 나오는 인물들과 소재는 현실과 그리 멀어보지만은 않습니다. 과거, 현실에서 비슷한 상황을 경험한 경우가 많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 드라마는 그것이 달콤했건 쓰디썼건 간에 그리 그것이 항상 나쁜 기억만은 아닐 수도 있다고 말해 줄 듯 합니다. 성질 급하신 분들은 소설을 사서 끝을 보겠지만 저는 드라마를 통해 이미지화되는 스토리에 흠뻑 빠진 후에 시간이 지난 뒤에 소설을 보고 싶습니다. ‘온에어’ 이후 또 다시 그날의 종결까지 남은 짧은 시간을 안타까워하면서 볼 수 있는 드라마가 생긴 것이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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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ife2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읽었어요. 재미있게 보는 드라만데.. 근데 "커피 프린세스 1호점"이 아니라 "커피 프린스 1호점이라는. ^^;;

    2008/06/15 11:27
    • 더즈  수정/삭제

      아...ㅋ 그러게요 ^^ 수정했습니다...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08/06/15 11:42
  2.  수정/삭제  댓글쓰기

    억지로 짜낸 듯한 개소리성이 있는 거 같아요^^

    30대 여성에서 이도시가 과연 천국일까 어쩌고 저쩌고 하셨는데

    이 도시가 남녀노소 누구한테 달콤하겠나요^^>?

    2008/06/15 13:25
    • 지나다가  수정/삭제

      님 의견을 말씀하시는건 좋은데 개소리라는 단어는 좀 그렇지 않나요? 아무리 자신과 다른 의견이라도 존중은 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008/06/15 16:30
    • 더즈  수정/삭제

      주변에 아는 30대 여성들이 좀 있어서 이야기를 할 기회가 많이 있습니다. 분명 누구에게나 이곳이 누구에게나 달콤하지는 않지만 달콤한 삶을 추구하는 모습은 좋은 것 같습니다. 현실보다 삶의 지향적이 중요한 듯하네요

      2008/06/15 16:44
  3. 위에 분...  수정/삭제  댓글쓰기

    길지 않은 글로 사람을 판단하고 싶지는 않지만
    어쨋든 님의 댓글에서 보여지는 사람은 참..안타깝네요.
    달콤하다고 단정을 짓는 글도 아니었고 어느 부분이 개소리로 보였는지 모르겠는데다가
    남이 자신의 블로그에 올려놓은 생각에 대해 그런식의 단어 사용이라니...
    어쨋든 저는 소설도 읽지 않았고 드라마조차 4회를 다 챙겨보지는 못했지만
    제목 '달콤한 나의 도시'에서 말하는 '도시'가
    단순히 서울이라는 물리적 공간만을 의미한다고 생각하지 않네요

    2008/06/15 15:50
    • 더즈  수정/삭제

      그러게요 단순히 서울로 한정짓기 보다는 도시 그 어느 곳이든 해당될 수 있을 듯하네요...

      2008/06/15 16:44
    • 오다가다  수정/삭제

      우연히 작가의 글을 읽었는데
      단초콜렛을 못먹는 작가랍니다.
      달콤함은 각자 느끼는 거래요.
      절대적이지 않다는거죠.. 매일매일.. 쓰디쓴 커피라면 어떻게 살겠어요
      쓴커피속에서 느껴지는 달콤한 시럽맛과. 부드러움도 함께 느끼기 때문에 살아가는게 아닐까요

      2008/08/02 09:22
  4. yyskjk  수정/삭제  댓글쓰기

    담아갑니다, 감사히

    2008/06/15 16:26
  5. jhru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짱입니다ㅠㅠ요거요거개그야도포기하고챙겨보는데분위기가정말좋아요♡

    2008/06/15 17:26
    • 더즈  수정/삭제

      저도 본방 때 못 보고 어제 4편 몰아서 보았답니다. 다음주 기대되네요

      2008/06/15 22:32
  6. buraquee  수정/삭제  댓글쓰기

    커피프린스에 이은 된장드라마인가요?

    2008/06/15 20:41
    • 더즈  수정/삭제

      된장녀의 삶과 안 된장녀의 삶을 고민하기도 합니다...딱 한가지로 규정하기는 어렵네요

      2008/06/15 22:33

드라마 '온에어'가 처음 시작했을 때 작가가 다룰 소재의 범위에 대해 개인적으로 오해를 했습니다. 극의 중심은 드라마 촬영 시작에서 끝까지의 과정일 것이라는 착각 속에서 드라마를 시청했기 때문에 드라마 촬영 전에 연속적으로 터지는 문제들에 짜증이 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드라마의 제작이라는 것이 방송 편성, 스토리 기획, 제작투자 등의 앞 단 과정에 의해 많이 좌우된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자신의 조급함을 반성하게 됩니다. 결국 '온에어'에서 개인적으로 너무 길다고 생각했던 서두는 서두가 아니었던 것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일지매'가 어느새 7회가 끝났습니다. 1/3이 지난 지금 진행되고 있는 스토리는 분명히 중심 스토리 라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서두가 너무 길어지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시청자가 원하고 있는 부분은 당시 탐관오리를 두려움에 떨게 만들었던 일지매의 신출귀몰한 활약상이라고 생각합니다. 7회까지 지나오면서 주제는 하나였습니다. 일지매의 가족이 억울하게 살해당했고 일지매가 당시 권력층에 대한 증오심은 당연하다는 점입니다.

지금까지 일지매의 스토리 전개는 3가지 측면에서 아쉬운 점이 발견됩니다. 우선 극의 중심이 없이 산만한 전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본질적으로 단순한 인물들의 관계를 너무 복잡하게 만들면서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미드 '히어로즈'의 시즌2에서 초중반까지 등장하는 다수의 등장인물들 사이의 연관성이 떨어지면서 시청률이 하락했던 것처럼 일지매 역시 다수의 인물들이 등장하지만 각자의 존재감이 떨어지면서 스토리 자체가 산만해지고 있습니다. 분명 일지매 이준기와 그의 배다른 형제 시후를 맡은 박시후의 비극적인 갈등 구조가 좀더 극의 중심에 다루어져야 긴장감이 높아질 것 같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지매의 본격적인 활약과 그를 막기 위한 시후의 활약이 그려져야 할 것이지만 지금까지 산만한 에피소드들만 전개되면서 본격적인 스토리는 시작되지도 못 하고 있습니다. 과연 향후 이 둘 중심으로 좀더 집중화된 스토리 전개가 이루어질 수 있을지 조차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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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지나친 엇갈림의 남발이 식상합니다. 아역 시절 일지매를 비롯한 시후, 은채(한효주), 봉순(이영아)의 우연적인 만남을 통해 향후 진행의 복선을 설정했습니다. 그러나 현재까지 이 4명의 명확한 갈등구조가 나타나지도 않고 있습니다. 특히 봉순의 존재 이유 자체가 명확하지 않습니다. 또한 7화의 누이와의 감옥에서 우연함 만남, 그리고 누이를 기억 못하는 이준기의 어리석음(?)으로 인한 엇갈린 만남은 오히려 너무 작위적이기 때문에 그 둘 사이의 비극에 대한 안타까움보다는 어이없다는 생각만 하게 되었습니다. 한편 망나니 용이가 일지매가 되어가는 과정의 개연성이 부족합니다. 시후에 비해 무술을 연마하지도 않았고 싸움도 못 하는 용이가 갑자기 일지매로 변화하려는 것 같습니다. 그가 일지매가 되기 위한 동기는 충분하지만 무예와 기술에 출중한 일지매가 되기 위해서는 우연이 아니라 노력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아버지의 도둑기술을 전수받는다는 정도의 설정으로는 영웅 일지매로 변모하기에는 약합니다. 설정상 봉순의 양아버지 땡중에게 무술을 배우는 과정이 등장할 듯 하지만 1/3이 지난 지금까지 나오지 않는다는 것은 자체가 스토리 전개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요소일 듯합니다.

끝으로 스토리 전개가 산만하면서 사족 같은 이야기들의 비중이 너무 큽니다. 드라마 시간을 늘리기 위한 필요 없는 장면들은 긴장도를 떨어뜨릴 뿐입니다. 용이가 일지매로서 거듭나기 위한 증오심은 비극적인 가족의 죽음만으로 1,2회에게 마무리 하는 것이 좋았을 것입니다. 7회에 갑자기 누이가 등장하고 죽는 장면은 안타까움을 전달해줄 수는 있지만 스토리 전개상 불 필요한 부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봉순의 장사, 용이의 난봉꾼 짓, 동네 왈패들의 싸움 등을 유머로 불어내려는 의도는 알겠으나 썩 재미를 주지도 못하고 극 전체의 통일성만 저해했던 것 같습니다.

당연히 드라마 '일지매'의 중심내용은 일지매의 활약이 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첫 회 일지매의 활약을 에피소트 중심으로 매회 전개하면서 그가 일지매가 되어야 했던 이유는 회상씬을 통해서 부분부분 드러내면서 시청자들의 호기심과 긴장감을 불러 일으키는 것이 더 좋았을 듯 합니다. 현재와 과거를 교차하면서 좀더 입체적인 전개를 했다면 긴장감이 지금처럼 떨어지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한편 아쉬운 점은 과거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눈의 꽃처럼 매력적인 박효신의 '화신' 주제곡의 사용입니다. 좀더 중심 인물에 포커싱해 사용했다면 음악과 스토리가 혼재되면서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음악이 사용되었던 이준기가 과거를 기억하고 괴로워하는 장면과 시후와 은채(한효주)의 애달픈(?) 사랑씬은 연관성이 없었습니다. 이런 사용은 곡을 통한 스토리 연상에 혼란만 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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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일지매를 연기하는 이준기의 능글맞은 모습과 이문식 등 조연들의 맛깔스런 연기에서 소소한 즐거움을 있지만 스토리 자체의 매력은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물론 앞으로 활약할 일지매의 모습을 기대하면서 지금까지 참고 기다렸던 것 같습니다. 7회 시청률이 처음 20%를 넘었다고 합니다. 시청자들은 일지매의 등장을 애타게 기대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의 활약상에 초점이 맞춰지지 않고 또다시 스토리가 산만하게 전개된다면 시청자들은 이탈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의 시청률은 ‘온에어'에서 넘어온 시청자들의 기대가 반영된 부분이 적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슬슬 일지매가 숨기고 있던 주된 이야기를 화끈하게 풀어 놓기를 기대합니다. 너무 많은 것을 보여주기보다는 중심 스토리를 맛깔 나게 압축해서 보여주는 것이 시청자들의 채널을 고정시킬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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