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들을 기분 좋고 편하게 해주는 결말이었습니다. 하지만 긴 여운을 주지는 못 했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개인적으로 너무 큰 기대를 걸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태왕사신기라는 대작 드라마의 후광을 이어받아서 초반부터 좋은 시청률로 수목 드라마 선두를 끝까지 지키면서 안정적으로 결말을 지었습니다. ‘쾌도 홍길동’, ‘불한당같은 특색 있는 드라마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지킬 수 있었던 저력은 조재현을 비롯한 주조연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과 정교한 세트, 그리고 다소 산만했지만 무난했던 극본에서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뉴하트는 참된 의사상에 대한 지지한 고민을 다루었다는 긍정적인 측면과 흑백논리적인 결말의 부정적인 측면을 간직한 채 결말을 맺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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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뉴하트역시 다른 의학 드라마들처럼 진정한 의사의 상을 제시하면서 병원에서 일어나는 에피소트를 통해 그런 의사의 이상적인 모습과 현실의 난관 속에서 고민하는 의사들의 고뇌를 진지하게 다루었다는 측면이 가치 있었습니다. 특히 이러한 부분은 첫째 환자의 입장인 일반인들에게 의사는 이래야 한다는 바른 의식을 심어줄 수 있고 다음 의사들 스스로 자신들의 권위적인 모습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의사가 고난도의 전문 직종인 만큼 호기심의 대상인 동시에 환자의 입장에서는 생명을 걸고 매달릴 수 밖에 없는 사람입니다. 비대칭적인 정보 구조에 의해 환자는 의사 앞에서 더욱 위축될 뿐입니다. 이런 드라마는 비대칭적인 정보 구조를 개선시켜줌으로써 환자가 더 많은 요구를 할 수 있고 그 결과 의료 서비스의 질을 향상되는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올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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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재현 병원장과 최강국 교수의 갈등이 해소될 때 흑백논리적 선악구도를 형성한 것이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병원장의 최후를 통해 자신의 주장과 가치관을 부정하는 듯한 모습은 결국 최강국이 선이고 병원장이 악이라는 이분법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물론 의료의 핵심은 사람이라는 것은 결코 부정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병원이라는 조직에서 독단적인 모습을 유지했던 최강국 교수의 모습은 비판 받을 요소가 충분히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병원 경영이라는 측면에서 박재현 병원장의 정책이 100% 틀렸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병원이 흑자를 내지 못하면 결론적으로 의료의 질이 하락하고 다수의 환자는 피해를 볼 수 밖에 없습니다. 이 문제는 단순하게 개인들의 가치관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의료를 둘러싼 의료보험 등 구조적인 측면에서 비판을 했어야 할 것입니다. 종합병원의 간판이라는 흉부외과가 찬밥신세가 되어 버린 진지한 원인 규명 없이 초인적인 최강국 교수 개인의 횡보에 따라 흉부외과 위상이 올랐다 내렸다 하는 부분은 아쉬운 측면입니다. 결국 좋은 것이 좋은 것이라는 식의 결말은 현실과의 괴리감만 확대할 뿐 입니다. 이런 괴리감은  드라마이니까 가능한 것이다라는 의식을 일반 시청자들에게 심어줄 뿐입니다.

최종 2회를 통해 뉴하트내 존재하던 병원 정책에 대한 병원장과 최강국 교수의 입장 차이, 순수 학벌주의에서 오는 김태준 교수와 이은성의 갈등, 그리고 남녀 간의 사랑 등 모든 갈등이 해소됩니다. 결국 뉴하트는 사랑으로 결론을 내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병원과 흉부외과의 대립이나 교수들 사이의 갈등은 최소화한 채 병원 내 의국 사람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사랑, 갈등, 고뇌에 대해 집중을 했으면 좀더 심도 있는 이야기를 풀어갈 수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드라마는 분명 재미있었지만 감동이라는 측면에서는 다소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시즌2는 어렵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우선 존재하던 모든 갈등이 해소되어 버린 만큼 또 다른 이야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기존 등장인물들의 대폭적인 변화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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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뉴하트 종영, 절반의 실패와 절반의 성공을 보여준 드라마가 아닐까

    Tracked from 행복예찬  삭제

    23회 분량의 드라마라는 의미에서 <뉴하트>의 방송분량은 그동안 방송되었던 여타의 드라마에 비해 상당히 짧은 분량인 것 같다. 종영을 한 <뉴하트>의 시청자 반응은 50%의 성공과 50%의 실패를 거두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본다. 사실감있는 상황전개, 병원이라는 문제점 적절히 그려내 처음 <뉴하트>가 시작되었을 당시를 떠올려보면 웃지 못한 일을 경험했었다. 솔직한 표현으로 드라마가 보여지는 것 자체가 어찌보면 그동안 보여지던 의학, 메디컬 드라마의..

    2008/02/29 14:14
  2. 뉴하트, 메디컬 드라마였을까 병원연애사였을까

    Tracked from 행복예찬  삭제

    MBC의 인기 드라마인 <뉴하트>가 마지막을 향해 달리고 있습니다. 어떤 면에서는 의학, 메디컬 드라마로는 부족함을 보인듯도 하지만, 어떤 면으로는 더할나위 재미있게 본 드라마가 아니었을까 싶네요. 벌써부터 <뉴하트>를 즐겨 시청하는 네티즌 사이에서는 시즌 드라마로 만들라는 의견이 올라오기도 하니 인기면에서는 상당한 성공이 아니었을가요. 문득 색다른 시각으로 뉴하트를 돌아볼까 합니다. 뉴하트의 인기비결 중에 하나였던 커플들에 대한 것이라고나 할까요...

    2008/02/29 14:15
  3. 정신과의사의 [뉴하트] 감상문 - "좀 못해도 괜찮아"

    Tracked from 언니네 미장원  삭제

    의학드라마는 재미있다 그래, 의학 드라마는 재미있다. 종합병원이라는 곳이 실제로도 삶과 죽음, 사랑과 미움의 각본 없는 드라마가 펼쳐지는 극적 현장이기 때문이다. 일단 병원엔 환자들이 있다. 모든 환자...

    2008/02/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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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 없는 뉴하트 지루하다

2000년대 중반 2008/02/21 07:05 Posted by 더즈

흉부외과를 중심으로 종합선물 세트식으로 에피소드를 이끌어오던 뉴하트에서 우려하던 바를 나타나고 있습니다. 요약하면 지루합니다. 수술의 긴장감도 없고 환자들의 아픔도, 의사들의 고뇌도 느껴지지 않습니다. 스토리의 중심을 관통하는 화두가 없는 뉴하트는 회가 거듭할수록 산만하고 자극적인 연출에 침몰하고 있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습니다. 시대의 유행, 그것도 뒤쳐진 'tell me', '거짓말'을 소재로 펼쳐지는 혜석과 은성의 몸짓은 애처로울 뿐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늘어지는 분위기가 만연하는 이유는 우선 백화점식 스토리 전개에 따른 중심의 부재, 그리고 흉부외과의 핵심의 수술 장면의 편이함과 식상함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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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레이스아나토미'는 인턴의 치열함을, '하얀거탑'은 교수 사회의 권력다툼을, '의룡'에서는 수술을 위한 팀워크를, '닥터 고토의 진료소'는 환자들의 아픔과 의사의 고뇌를 다루면서 동일한 의사라는 소재를 다루지만 독특한 색깔을 만들어냈습니다. 과연 '뉴하트'는 무슨 색이 있는지 의문이 생깁니다. 레지던트의 치열함, 원장과 갈등, 내과와 의과의 팀워크, 종종 눈물을 흘리는 환자들의 사연들, 그리고 의사의 어려움과 고뇌에 대해 언급만하고 지나갑니다. 한 부분에 초점을 맞추어도 드라마 전체를 이끌어갈 수 있는 주제들을 가지고 모두 다루겠다는 욕심 때문에 시청자들의 피로감만 증가하는 것 같습니다. 이야기를 심도 있게 파고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맛을 반복적으로 느끼게 하면서 결국 시청자들을 무감각하게 만들어버리는 최악의 상황으로 이끌어가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결국 소문난 잔치에 먹을 거 없다고 더 이상 긴장감과 호기심을 유출시키지 못하는 뉴하트는 지루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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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흉부외과를 다루면서 가장 핵심이 되어야 하는 수술에 대한 묘사와 임펙트가 턱없이 부족합니다. 앙고없는 찐빵이 이런 것이 아닐까 합니다. 매회 캐비지, 오피캡 등 몇 가지 수술 용어가 반복됩니다. 갑자기 브이택이 오고 수술실은 바빠집니다. 피는 펌프로 뿜어내는 듯이 흘러 넘치고 짜잔 작가가 마음에 드는 최강국 교수가 오면 사태는 그냥 종료됩니다. 그는 천재이니까......물론 실제 병원 흉부외과에서 극적인 에피소드는 드물 것입니다. 그러나 드라마도 다룰 소재는 적지만 존재할 것이고 이런 부분은 작가의 공부가 필요한 부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수술실에서 피가 튀기고 급박한 음악이 흘러나와서 더 이상 긴장감이 생기지 않습니다. 반복되는 장면에 매번 자극을 받을 시청자들은 드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유사한 주제가 심화되지 않고 반복만 이루어질 뿐입니다. 학벌 중심의 병원 사회, 권위적인 의사들, 그래도 진정 환자들 위하는 의사들의 존재 등 병 주고 약주면서 지금까지 이야기를 끌고 왔지만 이제 무언가 수렴 점을 찾고 결론을 맺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히려 결론을 맺기가 버거워하는 작가의 고뇌가 느껴지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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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뉴하트 김미미 선생의 의료사고, 바로 제가 겪은 일입니다.

    Tracked from ouno의 취재수첩  삭제

    어젯밤 뉴하트를 시청하다가 한 동안 잊고 있던 끔찍한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지난해 제가 겪은 일입니다. 당시 가슴에 통증을 느껴 집 근처 모 국립병원 응급실에 갔습니다. 주말이라 간호사 몇 명과 인턴 한 분이 당직 근무를 하고 있었습니다. 응급실에 도착하면 의례적으로 해야 하는 간단한 채혈, x레이 촬영을 마치고, 인턴의에게 흉수(폐에 생긴 물)가 많이 차서는 빼내야 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등에 바늘을 꽂아 물을 빼내는 건데 간단한 시술이니 제가..

    2008/02/21 10:41
  2. 내가 &lt;하얀거탑&gt;이 최고라고 말하는 이유

    Tracked from 내가 있는 이야기  삭제

    의학 드라마 뉴하트에 인기가 식을 줄 모르는 가운데 내가 생각하는 가장 재밋는 의학드라마는 무엇이었을까 생각해 본다. 결론 부터 말하자면 난 단연코 <하얀거탑>을 추천한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 지금 부터 그것을 말해보자. 그러나 그 이전에 대부분의 의학드라마를 구성하는 3요소를 알아보자. 첫째는 의사, 둘째는 환자, 셋째는 사랑이다. <종합병원>,<외과의사 봉달이>,<뉴하트>가 그랬다. 이 세개의 드라마의 공통점은 알콩달콩 사랑이 있었다. 보는..

    2008/02/21 10:47
  3. 2007년 최고의 드라마 하얀거탑 (한국판과 일본판 비교)

    Tracked from 살아가는 일이 허전하고 등이 시릴 때...  삭제

    2007년 상반기 각종 매체에서 엄청나게 요란했던 드라마, (너무 사실적이라서) 의사들이 무서워서 못본다던 드라마, 드라마 안본 사람도 장준혁 이름 석자는 외우게 했던 드라마, 하얀 거탑 올해가 끝나가는 아직까지도 최고의 드라마라고 언급되는 걸 보면 대단하긴 대단했나보다. 나는 본방 때는 바빠서 못보고 끝난지 한참 후에 봤지만 올해가 지나기 전에 함께 했다는 것에 기쁨을 느낀다. 제목을 거창하게 한국판 VS 일본판 비교라고 쓰긴 했지만 조목 조목 비..

    2008/02/2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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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ㅋㅋ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만 그런줄 알았는데 ㅋㅋ 솔직히 난 3회부터 좀 지루했어요-_-;
    권력 다툼이라던가 사랑이라던가 혈연관계라던가 이렇다 할 소재들이 너무 짬뽕식으로 섞여 있어 커다란 중심 소재도 없고 왠지 다른 의학 드라마에서 본 듯한 소재들 때문에 오히려 집중을 못한달까요? 그래서 그런지 약간씩 거부감도 들고 ㅋ

    2008/02/21 08:04
    • 더즈  수정/삭제

      의학 관련 에피소드도 백화점식이고 혈연, 불륜 등 너무 다양한 소재를 나열하는 것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2008/02/21 08:39
    • 하정석  수정/삭제

      저도 2회까지 너무 재밌게 보다가,

      3회부터 갑자기 내용이 좀 이상해지길래

      작가가 바뀐게 하는 의문까지 들었었습니다...

      2008/02/21 13:42
  2. 첨엔 좋은글 쓰더니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랬다 저랬다.. 연출자는 작품하나 만들기 위해 고민에 고민을 거듭합니다.
    시청자의 구미와 작품성 둘다포커스를 맞추기 위해 작가와 스텝들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그사람들이 텔미를 하던 거짓말을 하던 사람을 구하는 의사를 표현하기 위해
    환자를 위해 텔미를 부르던 고생하는 동료자 애인을 위해 빅뱅의 거짓말을 부르던
    그건 작가의 필력에서 나오는것이지....... 그래도 이동건 나오는것 보다는 낫지 않아요?

    2008/02/21 08:38
    • 더즈  수정/삭제

      작가 분 경력이 쌓이면 더 좋은 작품을 쓰실 것 같습니다.

      2008/02/21 08:40
  3. 나도 그래요  수정/삭제  댓글쓰기

    게다가 요즘은 심장 수술만 하면 피가 분수 처럼 쏫아 오르죠..
    그거 한두번 써 먹어야 좀 신선하지.. 벌써 식상했음...
    피디는 좀 반성하시길.....

    연애는 굵고 짧게 하면 좋겠는데..ㅋㅋ

    2008/02/21 08:38
    • 더즈  수정/삭제

      모든 의사가 사랑에 고민하는 것 같습니다. 의학 드라마가 아닌 연애 드라마가 되는 것은 아닌지 싶습니다. ^^

      2008/02/21 08:41
  4.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민영규 교수는 수술만 하면 손떨고(이젠 손떠는걸 보고도 아무도 놀라지 않는걸 보니 드라마 내 흉부외과에서도 거의 포기한게 아닌가 싶습니다;;;ㅎㅎ) 조민아선생은 특유의 날카로운 목소리로 "브이텍이예요!"라고 외치고...늘 최강국 교수가 들어가서 사건 마무리하던데 어제는 이승재교수가 마무리했다는게 조금 다르긴 했지만..그래도 정말 뻔한건 어쩔수 없는것 같습니다. 작가와 제작진이 의학, 정치, 멜로 세가지를 동시에 사로잡겠다는 생각인것 같아서...볼때마다 참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배우들은 정말 하나같이 연기를 다 잘하고, 세트도 M사 미술팀 아직 안죽었다 할정도로 멋있는데...배우와 세트/소품이 아까울정도의 스토리라...참...보면서도 씁쓸합니다.

    2008/02/21 08:53
  5. 쩝...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래 삶이란게 반복되는거고.. 그만큼 짜증나는 일이죠. 드라마라서 그러면 안돼..라는것도 이해하기 어렵군요. 매일 새로운이야기. 그건 꽁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심장수술 사고나면 피튀는건 당연한데 써먹었으니 피튀기지 말자.. 이것도 웃기는 거고.. 남혜석, 이은성의 이야기는 어느정도 되었지만 아직 최강국의 이야기는 얽히고만있지요. 최강국의 이야기가 기대되고 있을 뿐입니다. 지금은 그 전환점이지 싶습니다.

    2008/02/21 09:25
  6.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2008/02/21 09:30
  7. 그냥봐요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봐요!!!!!

    2008/02/21 09:30
  8. 울드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 드라마들의 약점이죠. 미리 다 써놓고 하는게 아니라 그때그때 맞춰 써내니까 뒤로 갈수록 힘이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뉴하트도 연장결정되면서 스토리가 눈에 띄게 쳐졌습니다. 무슨 얘기가 핵심인지도 모르겠고. 의사도 사람이니 연애하는거 당연하지만 요즘은 연애가 핵심이더군요. 심심하니 긴급수술 하나 끼워넣고, 은성이는 이제 장금이 미각잃어버리듯 오른손 신경이 돌아오네마네 하고 있고... 이제 3회남았는데 잘 마무리될지 모르겠습니다..

    2008/02/21 09:31
  9. ㅋㅋ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데다 쓰지말고 제작진에게 따져라.... ㅋㅋㅋ 워쩌라고....

    2008/02/21 09:32
  10. 제주산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감해요.. 연장한다고 쓸데없이 춤추는 장면만 졸라 끼워넣고.. 진짜 연장할려고 길게 늘리는게 너무 눈에 띄네요 뭐 그래도 생각 없는 초딩들은 좋아라하겠죠 ㅋㅋ 생각좀 있는놈들은 이사이트 저사이트다니면서 뉴하트 요즘 넘 재미없다는글 심심찮게 볼텐데 후샏

    2008/02/21 09:34
  11. 절대감자v  수정/삭제  댓글쓰기

    캐릭터에 감정몰입이 너무 안되네요. 해리포터같은 판타지 영화의 캐릭터를 보는것 같아요. 은성이는 너무 착해요. 아무리 주인공이라지만 항상 옳은말만하고 정의를 외치며... 정말 오버스럽게 착해서 인간적인 공감대 형성이 안되네요. 그래서 아동용 드라마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나요.(한마디로 유치함)

    2008/02/21 09:37
  12. 니맘대로..  수정/삭제  댓글쓰기

    금 보지덜 마세요~~ㅋㅋㅋ
    말들은 왜 일케 많은지 원... 보지마요 안봄 되잖아요. 밥먹구 졸라 할일들 없나보네..먹구살기도 힘든데...

    2008/02/21 09:44
  13.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지마 그럼

    2008/02/21 09:55
  14. ...  수정/삭제  댓글쓰기

    홍길동보세요

    2008/02/21 10:12
  15. 제주산  수정/삭제  댓글쓰기

    은성이 아니라 차라리 최강국한테 초점이 맞쳐졌다면 수작이 됫을텐데 요즘은 여기저기서 뉴핫 졸 까이네요. 작가가 너무 지성 편애모드라 별 듣보잡같이 캐릭을 만들고있어요. 의학드라마라면서 무슨 멜로물 찍듯이 주된 내용은 멜로고 중간에 수술씬 하나 껴넣으면서 의학드라마라고 하는건지.. 진짜 요즘 실망입니다.

    2008/02/21 10:18
  16. 멜로색  수정/삭제  댓글쓰기

    초반엔 스토리도 빠르고 흥미 진진했지만 한국드라마의 고질병인 막판되니 이은성과 남혜석의 멜로물로 변해버리네요....다른 드라마와는 다르게 뉴하트는 본방은 안봅니다 재미는잇는데 지루하거든요 다운받아서 지루한부분(남혜석 이은성 사랑모드)빨리감기로 돌려봅니다...

    2008/02/21 10:36
  17. 심심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은성과 혜석의 애정행각 장면은 좀 오버스럽더군요. 드라마를 싸구려로 만들고 있어요. 그리고, 할애하는 시간도 너무 길구요. 아마 작가가 의학드라마를 쓰기위한 지식과 자료가 좀 부족하지 않나 싶네요. 외국은 드라마 한편 쓰는데 작가와 스텝이 여러명이고, 시간도 꽤 많이 걸리죠. 매 편마다 작가가 다른 경우도 많고... 우리나라는 한 유명작가의 얇은 지식으로 구성되다 보니 어설퍼지는게 현실인듯...한국 의학드라마는 병원에서 연애하는 것이라는 말이 사실이 되어 가네요.

    2008/02/21 10:38
  18. ㅁㄴㅇㄹ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럼 안보면 되는거 아닙니까? 이런데 올리는게 웃기네요 ㅋㅋㅋ

    2008/02/21 10:43
  19. ouno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장기자랑 하는 부분에서는 고개를 돌렸지만,
    그래도 최근 드라마 중에서는 그나마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의학적인 부분보다 은성과 혜석의 러브모드가 재밌어서-ㅎ )

    2008/02/21 10:43
  20. 비판도 못하냐  수정/삭제  댓글쓰기

    똑같은 패턴으로 무리하게 연장방송을 한게 문제다.

    2008/02/21 10:48
  21. ㅎㅎ  수정/삭제  댓글쓰기

    ㅇㅇ

    2008/02/21 10:52
  22. ㅗㅗㅗ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지말지? 그렇게 꼽으면 ㅡㅡ

    2008/02/21 11:01
  23. gg  수정/삭제  댓글쓰기

    2회까지 보고 안봤는데 .. 못보겠음 도저히 ㅡㅡ;

    하우스가 킹왕짱 ㅋㅋ

    2008/02/21 11:25
  24.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2008/02/21 11:36
  25. 작은눈큰생각큰마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뉴하트 보는 사람있나요? 아직?
    홍길동으로 다 넘어간 것 같은데...
    뉴하트는 탄탄하지 못한 스토리를 갖고 있는 것 같아요 우리나라 메디컬 드라마의 한계
    그레이아나토미랑 차이나서 이거 보겠어요?

    2008/02/21 11:40
  26. 네이버에 별이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이버에 별이브

    2008/02/21 12:51
  27. withit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곧 끝나요. 재밌는데 그냥보죠 뭐..^^

    2008/02/21 14:56
  28. 보지마세요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루하면 보지마세요.ㅋㅋ 뭐임 혼자;

    2008/02/21 14:57
  29. 파란토마토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끔 볼 때마다 진짜 유치해요ㅡㅡ;;
    피 튀기고 때리고.. 끔찍하고 자극적이기만 하지 내용에 짜임새가 없더라구요.
    로긴의 압박을 이겨내고 추천 꾹~

    2008/02/21 16:24
  30. 부정승차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서 전.. 홍길동 봅니다.
    원래 뉴하트는 안봤지만.
    봉달희로 충분했거든요 후후.

    2008/02/26 03:33

‘태왕사신기’ 의 시청자 자산을 이어받아 치열한 수목 드라마의 경쟁에서 우위를 잡고 있는 ‘뉴하트’ 는 괜찮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지만 최근 여러 가지 말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 중심에는 ‘혜석’과 ‘은성’의 러브 라인이 있습니다. 이 시기가 어쩌면 ‘뉴하트’에 대한 진정한 평가가 내려지는 때이며 하나의 전환점이 되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이번 주의 내용 전개에 따라 3류 의학 아류 멜로 드라마로 전락할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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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석’과 ‘은성’의 키스신을 두고 ‘뉴하트’ 역시 기존 의학 드라마가 걸었던 전형적인 멀로 라인을 타는 것이 아닌가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남녀가 거의 밀폐된 공간에서 생활하면 사랑이 싹트는 것이 기존의 모든 영화, 드라마의 공식이었습니다. 이 둘의 러브 라인의 형성이 그리 비정상적인 것은 전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의학 드라마, 더욱이 레지던트의 삶에서 일어나는 사랑에 대한 특별한 묘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혜석의 감정에는 두 개의 개연성이 있습니다. 첫째 그녀가 가지지 못한 것은 그가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녀는 그를 동경하게 됩니다 전국 수석을 놓치지 않는 명석한 그녀이지만 그녀는 환자에 대한 측은지심이 부족합니다. 원장인 아버지와 차별화될 수 있는 진정한 휴머니즘을 실천하는 의사를 내심 목표로 하지만 그녀에게 노력만으로 성취하기 어려운 목표입니다. 기존까지 주변의 모든 남자는 경쟁 대상이었지만 ‘은성’은 은근한 부러움의 대상입니다. 그에 대한 첫 번째 호감의 정체입니다. 둘째는 우발적인 상황으로 인한 그녀의 무장해제 상태가 속마음을 표출시키게 했습니다. 철녀 같은 그녀에게 AIDS라는 무서운 병의 감염 여부는 기존의 모든 가치를 무의미하게 만들어 버립니다. 그 동안 견뎌왔던 외로움과 고독이 혼자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커진 상황에서 그녀에게 마냥 친절한 ‘은성’은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존재가 되어 버립니다. 이 두 가지의 상황이 그와 그녀가 키스를 하게 만들었고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향후 둘 사이의 사랑이 레지던트라는 가혹한 과정에서 어떻게 유지될 지가 흐름의 중요한 부분이 될 것 같습니다. 다른 의학 드라마 ‘그레이아나토미’에서 사랑은 중요한 소재였습니다. 하지만 체력적인 한계 속에서 그들의 사랑은 색달랐습니다. 관계 중에 잠이 들고, 쪽방에서 욕망을 해소할 뿐 정신적 갈등을 피하려 합니다. 사랑보다는 치열한 병과의 전쟁과 의학적 탐구정신이 우선시되는 모습은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과연 ‘뉴하트’에서 레지던트들의 어떤 사랑을 그려낼지 궁금합니다. 100일 당직의 살인적 과정에서 무언가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감마저 듭니다. 그러나 단지 의사의 탈을 쓴 연애물로 전락한다면 시청자들은 냉정한 비판을 내릴 것입니다.

‘사랑’은 드라마의 핵심적인 소재이지만 의학 드라마에서는 금단의 열매일지도 모릅니다. 과거 의학 드라마의 실패에서 사랑이 지대한 역할을 한 만큼 쉽지 않은 소재입니다. 시청자들이 원하는 것은 치열한 삶을 살아가는 의학도들의 치열한 사랑이지 의학도의 탈을 쓴 일반인들의 진부한 사랑은 아닙니다. 의학 소재의 독특한 드라마인 만큼 독특한 스토리를 보여주지 못하면 현재 날아오는 소수의 화살이 ‘뉴하트’의 심장에 박힐지도 모릅니다. AIDS 감염이라는 독특한 상황에서 시작된 사랑은 충분한 개연성이 있습니다. 앞으로 진행될 두 남녀의 사람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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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의료업계를 이중잣대를 가지고 평가는 경향이 짙습니다. 합법적으로 인간에게 칼을 댈 수 있는 유일한 사람들로서 생명을 다루는 고귀한 집단인 동시에, 정보의 비대칭성이라는 무기를 가진 은밀한 사회 엘리트층으로 권위주의에 고착화된 집단으로 평가됩니다. 돈과 권력을 가진 사람이라도 건강이 걸려있을 때는 의사 앞에 한없이 작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하물며 돈과 권력도 없는 일반인, 빈민층에게 의사들에게 가는 것 자체가 두려운 일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드라마 <뉴하트>에 등장하는 최강국(조재현)과장이나 이은성(지성), 남혜석(김민정) 레지던트라면 이런 의사와의 거리감을 줄일 수 있을 듯 합니다. 그들은 너무도 착한 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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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가정을 내팽개친 채 의학에 몰입하는 최강국 과장의 삶은 피폐함 그 자체입니다. 사회적 존경은 받을 수 있지만 가정의 존경은 받기 어려운 삶을 살아갑니다. 비록 권력에서 밀려날지라도 굽히지 않는 소신과 자존심이 그를 까칠한 성격의 소유자로 만들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병원비가 없어 고민하는 환자를 위해 병원 지원 프로그램을 남몰래 직접 알아볼 정도의 착한 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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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성은 3류 대학 출신의 모자란 실력만 빼면 가장 이상적인 의사상일지 모릅니다. 자신의 의사생활을 걸고 교수의 명령을 무시할 정도의 무모함이 환자를 위하는 마음에서 표출되는 것 같습니다. 환자와 거리를 두지 않는 그에게 불안함을 느낍니다. 환자와 환자의 가족들은 전혀 이성적일 수 없습니다. 특히 생사의 기로에 있는 환자일수록 더욱더...과연 수많은 죽음과 마주보았을 때 그는 여유롭고 의연한 모습을 유지할 수 있을지 지켜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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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혜석은 권력지향적인 아버지에 대한 반항심으로 참된 의사의 길을 찾아가는 인물입니다. 1등을 놓치지 않는 명석함과 예리함이 그녀를 빛나게 합니다. 그러나 스스로 교수의 명령을 어길 수 없는 용기가 없음에 괴로워하는 존재입니다. 고아 출신의 동기에게 무심코 내뱉은 말에 당황하고 미안해하는 착한 마음도 가지고 있습니다. 외면적으로 너무 강한 만큼 약한 내면 속에서 끊임없는 고민과 좌절을 경험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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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선생님들은 대체적으로 친절합니다. 일종의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환자 앞에서는 권위적인 모습을 거의 드러내지 않습니다. 그러나 환자는 의사에 대한 존경과 함께 두려움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자신의 건강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그들이 편할 수 만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의사 선생님들이 <뉴하트>의 의사들처럼 환자를 생각하는 마음이 남다르다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이런 메디컬 드라마를 통해 그들의 노력과 고민을 이해함으로써 역시 인간으로서의 한계를 인정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지만 의사들이 스스로 고귀한 존재로서 환자를 고귀하게 다루어 주기를 바랍니다. 참된 의사상에 대한 인식이 일반인, 환자, 의사들에게 널리 공유되면서 오염된 부분이 있다면 자정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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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지나가다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꾸벅~ (- -)(_ _)

    2007/12/27 13:06
  2. 복숭아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 재방송 하는거 조금 보다 말았는데.. 재미있나보네요..
    이산이 짱이야..

    2008/01/02 09:58